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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제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수리수리 신숙 010-4656-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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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초가을 여행으로 수리수리가 선택한 여행은
국내여행의 대표 여행사 다투어 여행사의 청양고추 구기자축제
둘만이 떠나는 호젓한 여행이라 더 좋았던것 같다.
요즘 여행사 상품들이 꽤나 괜찮다.
이번 청양고추 구기자축제는 1인 14900원의 착한 가격의 상품으로 코스는
청양장곡사-청양고추 구기자축제장-천장호출렁다리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밀렸다 ㅠㅠ 자다깨다자다깨다 해도 ~~~언제도착하나~~~ㅠㅠ
한참 허리를 비틀고 있을 때 도착한 곳은 먼저 청양장곡사
칠갑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장곡사.
다행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장곡사 바로 앞까지 차가 진입이 가능해 걷지 않아 굿~~~^^
먼저 아래 쪽에 있는 하대웅전의 모습이다.
아담하고 수려한 칠갑산 기슭 포근한 경사지에 자리잡은 작은 사찰로 상대웅전과 하대웅전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곳이기도 한 장곡사의 내려다 보는 전경이다.
두 개 이상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가람들은 상당수 있지만, 장곡사와 같이 두 개의 중심 법당을 모두 대웅전이라 부르는 사찰은 이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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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우리 여행지의 메인 청양고추 구기자축제현장이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매운맛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었다.
나도 역시 매운 청양고추 마니아 이기때문에 언젠가 한번 꼭 청양을 가봐야지 했는데 날좋은 초가을날에 다녀오게 되었다.
무대에서는 한창 학생들이 공연중이었다.
한쪽에는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를 알리는 대형 차가 서 있다.
행사기간은 8월 29일-8월 31까지 청양읍 재래시장에서 열렸다.
청양고추 ㅡ구기자축제는 벌써 15회째라고 한다.
15회째인데 나는 처음이다 이곳이...
한쪽에는 농협 고추판매장이 있어 믿고 고추를 살 수 있다.
천막 안쪽을 들여다 보자.
정말 많은 고추들이 거래되고 있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살 수 있으니 믿음이 간다.
친환경 무농약 청양고추는 농약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정부가 인증하는 제품들이라고
가격은
1kg 25000
2kg 50000
4kg 100000
로 거래되고 있었다.
가격도 착하다.
특급 청양고추는 12만원인데도 오전에 다 동이나버렸다고 한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상대로 열심히 홍보를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다.
칠갑마루를 상표로 하는 청양고추는 품질보증서까지 있어서 믿을만하다.
선한 얼굴을 하신 할머니도 고추판매를 하고 계시다.
할머니 이날 많이 파셨나요?
할머니께서 파시는 고추를 들여다보니 잘 말려진 고추였다.
상태도 굿~~~
고추가로도 판매하고 있다.
300g에 10000원1kg , 30000원에 살 수 있다.
오호~~~
10키로 이상을 사면 청양군청이 택배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무료로 집까지 배송해준다.
옆에서 소란스런 소리에 쳐다봤더니 미꾸라지 잡는 체험이 한창이다.
어른이고 아이고 다 들어가서 신나는 체험을 즐긴다.
악....???
여기는 칠갑산 청정 한우 시식회?
사람들이 겁나 많아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패쓰~~~~
어머머~~이건????
고추빵이다. 신기신기~~~
설마??? 하면서 맛을 봤더니 뒷끝이 맵다...정말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었다.
내맘에 쏙 들었던 빵이다. ㅎㅎ
길고 긴줄이 늘어서 부스에서는 칠갑산 농산물들이 총출동했다.
물론 청양고추와 구기자도 ~~~
이런데 올때는 지갑을 두둑히 채워가지고 와야하는데 ~~~~ㅠㅠ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이런 체험은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다들 좋아한다.
집에 묵은지 밖에 없는데 마침 잘 됐다 싶어 얼른 들어가 본다.
이미 준비된 배추와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배추김치담그기 체험
끝~~~
아고 우리도 김장할때 우렁각시가 나타나 이과정부터 하면 얼마나 좋으랴~~~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너무 좋아한다.
2키로 이상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사가면 넣어가라고 아이스팩을 덤으로 준다.
체험비는 1키로에 5000원
울 동생과 나는 저울에 달아보니 둘이 합쳐서 2키로 넘어서 14000원에 살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거리 장터도 정말 많이 들어선 곳이지만 우리는 지역축제에 왔으니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
청양고추장 보리밥 비벼먹기
이게 한그릇에 얼마냐고??
너무 착한 가격 3000원이다.
하나는 곱배기로 달라니 정말 한주걱 푹 떠서 주신다....인심 또한 푸짐해서 좋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나도 가서 밥과 나물을 더 얹어왔다.
콩나물국도 그냥 콩나물국이 아니라 북어콩나물국이었고 열무물김치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 옆 체험관에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1000원에 득템.....
둘이서 8000원에 커피까지 해결....
알뜰한 점심에 절로
스마일~~~ㅎㅎ
식사를 하고 나서
언니~~저거봐
저게 구기자야~~
정말? 어디?
하고 살펴보니 구기자 밭이 바로 옆에 있었다.
구기자 나무에서 열매를 따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왠일이니~~~~
저렇게 밭에서 자란다는건 처음 알았다.
아하~~그렇구나...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너무나 이쁘게 생겼다.
빨간 구기자효능은???
구기자를 매일 복용하면 병약자가 건강해지고 정력증강, 원기회복, 자양강장제로 정기를 복돋아준단다
그리고 위장병과 저혈압에도
피를 맑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하니
나에게 딱~~~~
제가 저혈압이 있고 피가 탁해서 그런지 붓기도 있거든~~~
벌써 햇구기자가 나왔다.
사다가 놓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구기자
구기자 술도 있고 구기자 쨈도 만들어져 있다.
정말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구기자다.
청양로컬푸드를 이용한 세계요리 강연및체험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김치명장 최인순씨가 나왔다고....
푸드메뉴개발요리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관광객들이 경연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을 보고 제일 맛있는 사람한테 표를 붙이는 건데.....
쫌 그렇다...요리는 한그릇씩 한정되어 있는데 사람이 몰려들어 그 경연자들 모두것을 맛 볼 수가 없다.
두사람것 맛보고 스티커를 안붙였다....ㅠㅠ
왜냐?
경연자들 음식을 다 맛보지 못했으니까 ㅠㅠ
경연의 모든 주재료가 닭요리인것 같다.
이분은 삼과 조개 녹각,대추등을 넣어 찜을 만든것 같다.
맛? 굿~~~이다.
그 외에 청양고추 구기자축제 현장에는 많은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현장이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곳저곳 둘러볼 수 있어 알찬 곳이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우리나라 최장길이로 만들어진 칠갑산 끝자락에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
207미터라고 한다.
매운 청양고추의 고장 .......청양답다.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를 모형으로 만들어두었다.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바라다본 천장호엔 벌써 가을로 물들고 있다.
당일치기 여행, 청양고추, 구기자축제로
장곡사와 천장호 출렁다리까지 다녀오는 착한 여행상품으로 국내여행 다투어를 통해 다녀왔다.
가을여행 상품들이 어떤것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가을에는 저 남쪽으로 갈까...
아님 붉게 물든 단풍보러 내장산으로 갈까....
여행을 디자인하는 다투어, 수시로 눈여겨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