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책한권, 커피한잔 그리고 카메라가 필요한 그곳..)
혹시 예전의 시화호를 기억하시나요?
사진출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죠.
상류나 공단 배수관 근처에서는 시커먼 오염수가 콸콸 흐르고 여름이면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하고,,,,ㅠㅠ
사진출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런 쓰레기들이 난무하고....
아으~~
하지만 최근!!!!!
자연을 되 살리는 시도!
좋은 시도! 굿 시도!
그러한 시도 중에 탄생한 하나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지금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반월천의 오염원을 처리하는 역할과 주변 동, 식물의 서식처 기능 및 시민들의 생태공원 및 교육장의 장소로 탈바꿈했어요!
현재 습지 내의 식물은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비롯하여 약 29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철새 들은 약 150여 종 15만 마리가 분포하고 있다하니 새로운 자연이 탄생한거죠!!!
굿!
습지공원에 도착하면 환경 생태관이 입구에 있어요. 이곳에서는 주변에 서식하는 물고기, 철새, 야생동물 등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망원경을 통하여 습지 전체를 볼 수 있으니 한번쯤 이용해보시는게 좋아요!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따로 피크닉존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을 잘듣는 착한 시민이 되어보아요~~
생태공원안은 요렇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가로수길이 있어서 주변을 산책할때 좋았어요~
연꽃밭도 있고~
갈대습지도 있고~
나무 데크를 걸으며 갈대가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보는데 참 좋네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했던가요~
여자의 마음 좀 담아볼까요
제가 다녀와본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는 이른 아침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책을 들고
조용히 산책도 하고 곳곳의 쉼터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 같았어요~
무엇보다도 여유...그것이 좋았어요~
다음엔 꼭 아침 일찍 가서 책한권 읽고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