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어 경주여행이 너무 좋아 또 한번 2번째 1박2일 여수밤바다로 여행을 떠났어요~
친절한 다투어님의 배려로 또 아가랑 도전하네요~
버스커 노래의 "여수밤바다~♬" 늘 노래로만 듣던 여수~ 특히 그 노래의 느낌처럼 여수 밤바다의 기대를 아~~~~주 많이 했답니다.
말일 업무 마감으로 바쁘고 여행의 준비도 많이 하지 못한 상태에서 준비 없이 떠나서 경주 보단 많이 헤맨 여수~
6일 3일 연휴로 가이드님 말씀데로 2시간 늦게 (오후 2시) 도착한 여수 거북선로타리광장
내리자 마자 점심 해결을 위해 "로타리식당" 블러그에서 맛집이라고 꼭 가보라는 말에
게장집을 등지고 (특히 황소식당을 갈까 망설였는데) 백반집으로 향했지만 줄도 줄이지만 너무 많은 손님으로 정갈한 점이 저에게 마이너스 요점이 되어 사실 실망을 많이 하고 온 집입니다.
아이도 장시간 버스버스 타고 와서 힘든지 멜롱 상태인데 ^^:: 첫 음식점도 저에게 개인적인 견해겠지만.....섭섭
밥만 먹고도 모자라서 4시 숙소 향하는 버스를 타는 관계로 여수 시내 구경을 하지 못했네요~
일단 내리지 마자 여수라 여기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거북선에 맞게 용감한 표정?? ^^:::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표정이 좀 뚱하죠~ 더웠어요...
여수 지리를 몰라서 숙소가 먼줄 알았는데 바로 차로 기본요금 거리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경주 때 처럼 저희가 자율로 숙소 찾아가고 그리고 저녁 9시 20분에 가는 동산대교 야경 보러 가면 딱 맞을거 같아요~
저의 모든 여행에 중요한 점을 두는 것은
● 맛있는 그 고장 음식
● 깨끗한 잠자리
입니다. 그래서 저의 가족은 꼭 잠자리는 온돌을 추구해요~ ^^::: (부단히 저희 개인적인 주관)
근데 이번 여수여행에서는 음식에서 많은 낭패를 보았답니다.
숙소 앞 음식점은 밤 9시가 넘으면 아침을 위해 그날은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하고 (연휴라 그런지....)
여수 유명한 "삼학집" (<--서대회가 유명하답니다.)도 그날은 특별한지 저희는 지점 이전한지도 모르고 전에 지점으로 가서 한참 낭패를 보다가 저녁 8시 30분에 삼학집에 도착했는데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여수는 작은 시라고 그런지 술집 말고는 빨리 음식점 문을 닫는 분위기더라구요~
아님 이날이 연휴라 특별했는지,,,
먹는걸로 조금 고생한 여행이었습니다.
차라리 바로 음식점을 선택하고 가세요~ 현장에서 고민하다간 시간을 다 놓칩니다.
삼학집 555번 버스 운전사님(저희 여수 숙소에서 555번 타고 가면 삼학집 갈수 있습니다. )도 인정한 집이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돌게장, 서대회 이정도 하면 여수 음식 어느정도 먹는 셈이겠죠...
암튼 저희는 숙소에서 바로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답니다.
우리 딸을 위해~~~그러나 사진 보면 기대와는 저멀리~ 아가가 너무 무서워하네요~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 벨루아 인형 득템
엑스포 아쿠아리움 앞에서
이렇게 낮 일정을 마치고 저녁도 허탕을 치고 숙소 앞 그나마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이 있어 거기서 갈치조림으로 해결하고
돌산대교 야경으로 향해 gogo (이번 여수 여행은 사전 준비없이 그리고 아기가 있어 그런지 시간과의 전쟁이었어요)
저는 돌산대교를 보러 간 그 곳 보다
돌산대교를 보고 난 다음 저희 버스가 정차한 주차장이었던 그곳이 저의 섭섭했던 여수 여행에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바다 냄새에 정말 돌산대교 보다 더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는 곳은 바로 저희 버스가 정차했던 주차장!!
거기서 바다 냄새를 맡으며 정면으로 보이는 돌산대교는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와 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뮤비를 보면서 그 곳이 한가인도 정차했던 그 배경이더라구요~
내려와서 여수밤바다 노래 들으면서 들어보세요,,, 단,, 모기가 많답니다. ^^""
해 질 무렵 여수 밤바다를 뒤로하고 이렇게 첫째날은 피로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 여수 밤바다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한잔을 하고 하루를 보냈네요~
둘째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9시30분 순천만정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정말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입니다.
아침에 가서 조금 선선하다가 오후엔 정말 더웠어요~
그러나 우리 아기는 정말 좋았나봅니다.
세계 여러 각국의 정원과 더워도 저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번 여행 잘 왔구나 생각 되더라구요~
순천만정원은 정말 강추하고 싶네요~
순천은 도시가아니라 정원이다??? ^^
저희는 순천만정원에서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듣고 서문에 주차를 했지만 요 사진의 꿈의 다리를 건너 동문으로 향해 본격 정원을 구경했답니다.
여기 꿈의 다리 정말 감동입니다.
세계 16개국 14만명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꿈의 다리
우리 아기는 이 꿈의 그림 하나하나 보면서 혼자 이야기 거리를 만들면서 지나가네요~
전 이 꿈의 다리가 왜이리 감동으로 다가오던지,,,
맛났던 순천에서 맛났던 음료들~~
우리 아가가 모델
마지막 여행지는 순천생태습지공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그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좋았지만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아기들 저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망둥어랑 게 구경하느라 정신없어요
너무 값진 경험을 해주는 거 같네요 날씨만 좀 선선하면 더 구경하고 싶은 곳입니다.
참고로 여기 순천 관광지안에서 생과일과 음료는 정말 착한가격이었어요~
꼭 생과일이든 한잔씩 하세요~ 가격 착해요~
서문 근처 2층 카페도 생과일이 3천원~
생테습지 공원도 커피나 식혜가 2천원~3천원
서울에 비해 착하죵~^^
마지막으로 우리 아가 버스안에서 참 이쁘고 잘 차아줘서 고마워~~~~~♥
6월6일 여수여행하신분 중에 제가 제일 먼저 올려요~
회사에서 업무하느라 눈치보며 올리네요
맞벌이 맘이라 이렇게라도 좀 힐링하고 오면 좀 일에 손에 잡히는 듯~ 기분도 상쾌~ 몸은 무거워도 담날 좀 푹 쉬어 너무 좋네요~
마지막으로 다투어님께 문의 1박2일 상품 다른 곳도 안 올라올까요,,,,남해나 통영+보성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