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월달인데(31일 마지막날) 찜통더위 헥헥 그렇지만 부푼마음을 가지고 시청역으로 뭅뭅했어요:)
아부지와 어무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운날씨가 좀 염려되었지만, 버스에서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주시고 좀 늦게 구매를 한터라 뒷좌석에 배치되었는데
뒷좌석이 좀더 더울 수 있다고 가이드분께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시작부터 넘 기분이 좋았어요:)
정안휴게소에 들려서 잠깐 쉬어주고, 열심히 졸고 졸다보니 첫번째 코스인삼례문화 예술촌에 도착! 다섯개의 건물에 들어가서 관람 및 체험 등을 하며
입장권에 스탬프를 찍으며 뿌듯뿌듯 :) 저는 개인적으로 영상&소리 관람하는 곳인 VM미디어 아트 갤러리가 젤 기억에 남아요.
큭큭 실내에서 관람하는거라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았어요.
순서를 잘못 찍었지만, 다섯개의 스탬프 모두 쿵쿵!
이제 한옥마을로 고고! 배고프다 배고파 @.@
먹부림에 알맞게 전주 콩나물 국밥 삼백집에서 !! 국물이 짱짱!!!!!!!!!!좀 개인적으로 살짝 간이 짜워서(?) 아쉬웠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관계로 국물까지 남김없이 뚝딱! 고추닭튀김이랑 같이 먹었는데, 나오자마자 폭풍흡입 (이게 좀 더 짰던 것 같아요ㅠㅠ하지만, 남김없이 뚝땈ㅋ)
이제 디저트 흡힙하러 외할머니 솜씨로 뭅뭅!!!!!!!!!!!!!
흑임자 팥빙수랑 찰떡 스틱(요건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뱃속으로 )
빙슈가 고소하면서 달달하면서 쫀득하면서 시워내여!!!!!!!!!!!!!!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가 있었다는 !! 실내에서 먹었는데 실외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길거리야 바게뜨 버거
생각보다 매콤해서 ..별...로맛있게 먹었네요 츄릅 매장이 넘 더웠어서 아쉬웠지만
맛있었으니까 괜찮아효.
생각보다 달달했던 풍년제과 초코파이
정말 가이드분께서 알려주신 대로 이 초코파이도 가짜가 있더라구요.+_+
꼭 마크를 확인해주세여ㅋㅋㅋ
아...이것은 크림치즈츄러스
모심이라는 가게에서 츄남으로 바뀌었데요.
그것도모르고 어무이랑 대체 모심이 어딨지 어딨지
코앞에서 겁나 빙빙돌고 또 돌고 돌다가 앗........뜨르든..
하고 맛나게 한입 바삭 촉촉
그런데 한입 먹고보니 음......크림치즈가 흐물흐물 ~_~ 묽다고 해야하나.
너무 기대를 했는지
아님 오늘 크림치즈 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조금 아쉬웠어요.
여기저기 전시 및 체험관을 둘러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
성당은 이날 결혼식이 있어서 3초만에 후다닥 사진찍느라 흔들렸네요 ㅠㅠ
그리고 벽화마을을 갔는데 음..여기저기 벽화마을에 여러번 가봐서 그런지 저에게는 큰 감흥은 없던 것 같아요.
이상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아쉬웠던 점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초코파이 초코가 금방 녹았다는 점
기념품으로 산 모주가 따땃해져서 집에 왔다는 점
좋았던 점은 배부르고 배불렀던 점
아참!
전주한옥마을에 작은 약국도 있어서 넘 좋았어요.
약사 할아버지께서 넘 친절하셔서 다음손님이 대일밴드 달라고 두세번 이야기 하는데도
계속 제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다는..ㅋㅋㅋㅋㅋㅋㅋ
먹방찍고 싶으시다면 전주로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