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어와는 이번 부산여행이 첫만남이었어요:)
여행 가고싶다 가고싶다 계속 얘기만 하다가 여자들의 흔한 먹부림의 열망의 토론으로 인해
부산 먹방을 찍자! -> 힐링이 되어 부산 바다도 보고~ 명소도 하루만에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역에서 버스에 탑승해서 휴게소 2번 정도 들리면서 푹 잠 잤더니 부산!!
#01
노보텔 뒤 편으로 바로 해운대가~~~ 아직 이른 시간이라 달이 떠있는게 보이시죠? 그래도 밝아서 정말 신났어요!
동백섬과 달맞이길 둘 중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두군데 다 다녀왔습니다.
달맞이길 먼저 가시고~ 그 다음에 동백섬 구경하시고 아침식사 하시거나 커피 한잔 드시는걸 추천해요!
가이드님 말씀대로 기찻길도 걷고 뭔가 낭만적이었어요
해변가를 걷다보니 점점 떠오르는 해님'-'/ 우와~ 우와~
서울에서는 날이 밝아지는 것이 싫은데, 여행와서 보니 정말 행복했어요.
일출 보러 여행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친구와 둘이서는 처음 온 여행이었는데 쿵짝이 맞아 바다를 떠날 수가 없었어요. 한참동안 바다를 보고, 사진도 찍고
어렸을 때 하던 추억의 게임! 모래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죠! 오..줌..싸개? 하하핳..
떠나기 싫던 바다를 뒤로 하고 아침밥으로 든든하게 돼지국밥 먹고, 유명하다는 옵스 빵집에서 지인들에게 줄 선물용과 제가 먹을 것들
신중하게 고르고 신나게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버스를 탔어요.
#02
감천문화마을!!!!!!!!!!!!
여자 분들이라면, 당연히 여기를 제일 많이 기대했겠죠?
꺄악 꺄악>_<
친구랑 저도 기대 많이 하고 갔어요~ 가이드님 말씀처럼 제일 이쁘게 잘 되어 있다고 (예헷)
어린왕자와 함께 뒷모습을 같이 찍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찍은 사진 꼭 인화할거에요!
자원봉사자분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제가 원하는 곳도 여쭤보고, 사진도 부탁드려서
야무지게 이쁘게(?) 잘 찍었어요.
#03
그 다음은!!!!!!!!!! 부산=먹거리 잖아요?
시장으로 고우고우.
여러 시장이 가깝게 붙어 있다 보니까 인구수가 어마어마했어요!
제가 갔던 5월 17일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부산 분들도 많이 나와계시고, 여행 오신 분들도 많고!
감천문화마을에서도 씨앗호떡집 줄이 장난 아니더니~~ 시장은 더~~~ 줄이 길었어요.
씨앗호떡, 비빔당면, 물떡, 질소아이스크림 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었는데
다음에는 더 길게 와서 마음껏 즐기자! 해서 비빔당면과 빙수를 선택' 0'/
다음에는 꼭 밀면 먹을거에요 ㅎㅎㅎㅎ
-
그리고 다시 서울 도착.
하룻동안 알차게 다녀서인지 피곤했지만, 또또또! 가고싶어지는 부산!
다투어와 함께 전국을 누벼야겠어요>_<
으하핳
다음에 또 봐요! 다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