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투어"에서 준비해주신 1박2일 행복한 경주 여행 상품을 통해 너~무나 재밌게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이렇게 후기까지 남기러 숑숑 왔답니다 ^-^ !!!
(제가 게을러서 원래 이런거 할 줄 모르거든요 ㅠㅠ 얼마나 좋았으면 후기 남기러 왔을까요? >ㅁ< 헤헤)
# 저는 2014년 4월 12일 토요일에 양재역 2번출구에서 버스를 탔어요 ~
가이드 팀장님께서 여행전날 보내주셨던 친절한 안내 문자 덕분에 빨리 찾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팀장님께서 봄날 아침이라 아직 쌀쌀한데도 버스 근처까지 나와서 기다려 주셔서 버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었찌용 ^^
그렇게 버스를 타고 약속 된 7시 정각에 버스는 경주로 향했습니다 ^^ 그리곤 11시 58분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 도착!
(일정표에는 정확히 어디에서 하차 시켜준다는 말이 없어서 계획을 짜는데 애매해 질 뻔 했지만ㅠ, 다행히 예상을 크게 엇나가진 않았어요~)
버스에서 내린 후, 올라가는 계단을 바라보고 선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시외버스터미널", "반월성(첨성대)" 방향이구요
왼쪽으로 가면 "경주중앙시장"을 구경 할 수 있어요 ~
마침 12일이 장날이였기 때문에 저는 중앙시장으로 먼저 향했습니닷 !! ㅎㅎㅎ 재래시장의 향기가 풀풀~ 상인들의 입담도 재치있어서 지나만 가도 웃음이 빵빵
딸기파는 아저씨가 곳곳에 계셨는데 그분들의 목소리가 중앙시장 내에선 제일 컸어요.... (딸기먹으면 목소리 커지..나?ㅋㅋ흠흠, 다시 본론으로 ㅋㅋ)
☞ 그리곤 다시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와서 "신협 자전거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 쫌 좋은거ㅋㅋ 1만원짜리)
점심식사를 하러 맛있을 만한 식당을 찾아 냅다 패달을 굴렸습니다! 만!
자전거 대여점 바로 맞은편에 "윤봉김밥분식" 여기서 치즈돈가스랑 쫄면 먹었어요~ 어...엄청 맛있어요!! 엄청!!!!!!! +ㅁ+상상그이상
☞ 네~ 밥 다 먹고 이제 본격 관광에 나섰죵 >ㅁ<
제가 내달린 자전거 코스는~요오~
☞ 1) "대릉원"
▲ 대릉원 정문으로 가는 돌담길 :) ▲ 대릉원 내부의 버드나무... 고요한 위대함이 풍기죠?
☞ 2) "첨성대" / 2014년 1월 1일부터 무료개방 !!
☞ 3) "반월성(유채꽃밭)"
☞ 4) "계림"
▲ 살짝 동화속 컨셉처럼 (/////) 찍으려고...한건데..ㅠㅠ ▲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계림이 빚어낸 작품
☞ 6) "월정교"
▲ 복원공사 중이지만, 관광은 가능해요 ^^ 건널수도 있구요 ▲ 월정교로 내부모습
☞ 7) "교촌한옥마을"
▲ 교촌마을로 가던 중 잠시 쉬며 찍은 사진~(종아리헉) ▲ 도착해서 한~ 컷 >ㅁ< ▲ 경주 교동법주를 팔던 곳..이었나? (그새 가물가물ㅠ_ㅠ) 너무 멋진 정원!!
☞ 8) "동궁과 월지" (안압지 낮 풍경)
▲ 다른지방에 비가 오는 날씨 탓에.. (ㅠㅠ,,흙흙) 경주엔 비가 안왔지만 약간 흐렸어요 하지만 사진은 너무 예쁘게 찍혔죠?
이렇게 ! 안압지 주간풍경까지 라이딩을 마치고 다시 자전거를 반납하러 시외버스터미널 앞 "신협자전거대여점"에 복귀했쭙니당
"다투어"버스는 오후 6시에 터미널에서 기다려 주시면서 일정이 다른 관광객들의 사정도 고려해 주었어요~
▲ 자전거 반납은 되도록 오후 6시!! (아.. 시간 칼같이 지켰뜨아~+ㅁ+)
하지만 저는 자전거를 반납한 후 친절한 팀장님께 문자로 다른곳에서 버스를 타겠다는 연통을 전하고 슉~
(버스탑승인원 파악을 위해 문자연락 하면 안전하고~ 서로 번거롭지 않고 좋아요 ^^ )
맛난 저녁을 먹으러 떠났습니다 ㅎㅎㅎ 여기서 부터는 많이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
저에겐 튼튼한 두다리가 있고!! 배가 더 고파야!! 저녁이 맛있을거라는 !! 당연한 예상을 하고 ↗ ~
미리 찾아두었던 맛집을 향해 터미널에서 부터 쭉쭉 650m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그곳은!!
▲ 조개 전골로 유명한 "큰해물천지" 식당이였습니당 !! ▲ 아~ 유명하니 맛도 명불허전!! 돌게도 들어가있구! 국물이 끝내줘용!
☞ 저녁을 다 먹고 저는 (조개전골에 소주를 한 잔 걸쳤더니.. @ ㅁ@ 기분이 막막 좋아져서 ~)
내일 하루밖에 여행일정이 남지 않았다는 아쉬운 마음에...... 스템프 투어에 대한 욕심이 마구마구 샘솟아서~
"분황사" 로 택시를 타고 슝~ 날아갔어요 "스템프 투어를 최대한 완성해 보게쒀~!!"라며..조금 무모했지만 ㅋㅋ
분황사에 가서 멀~ 찌감치서 불꽃놀이 행사를 하는 덕에 화려한 불꽃을 감상하는 행운도 건졌답니당 ^0^ (분황사 스템프도 찍었..꾸요ㅋㅋㅋ)
☞ 9) "분황사"에서 - "동궁과 월지 (구)안압지"로는 걸어갔어요~ 날씨도 선선했고 취기도 깰겸..ㅋㅋ
임해로를 통해서 1.9km정도 (한량처럼 터벅터벅 걷기도 하고 날랭이 처럼 신나서 날뛰기도 하면서..ㅋㅋㅋ)
▲ 길 찾아 가면서 찍은 이정표~ 유적지 가는 느낌 살죠? ▲ 임해로에 설치되어있는 전기 등불 > 찾아가기 쉽고, 분위기 좋아요~
☞ 10) 안압지
그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 드디어 "안압지"에 도착 !!!!!!!!! 야경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동궁과 월지는 엄청 붐볐어요 ~ ㅎㅎ
▲ 아.... 제가 찍어도 이 장면이 나올 줄이야.... ▲ 너무 황홀해서 할 말을 잃었어요... 반영이 너무 멋지죠?
"다투어" 팀장님께서는 관광을 마치고 원하는 시간대에 안압지 주차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오후 8시, 오후 10시 두 타임으로 나누어 배려를 해 주셨어요~ 흐규흐규~ 감동 8 ^8
☞ 11) "첨성대" 야경
안압지 야경으로 마음이 차분해진 저는 밤 9시 30분에 버스에 안착! 했으나?!
못보고 지나칠 뻔 했떤 첨성대 야경이 번뜩!!!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아름다운 첨성대 야경을 관람하러 ....
안압지 주차장에서 첨성대로 달렸습니다 !!! 9시 45분! 첨성대 야경을 보고 다시 ↗ 안압지 주차장으로 달려서! 9시 58분에 버스에 올라
버스는 아무일 없었단 듯이 일정대로 밤 10시에 ... 숙소로 향했습니다 (헉헉헉)
▲ 못 봤으면 엄~청 후회했을 우아한 모습 ▲ 뒷태도 멋진데, 아무도 안찍길래 ...ㅎ
☞ "다투어"에서 제공해준 "신라유스호스텔"
▲ 한옥식이라 멋스럽고 내부도 하룻밤 잠을 자기엔 적당한 온도, 역사가 좀 있어보이지만 내부도 깔끔해요 ^^
혹시 불편할까봐 팀장님께서 여러모로 물어봐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맘편하게 꿀~잠 잤답니다 ^0^*
# 2014년 4월 13일 일요일 !! 아침이 밝았습니다~
잘 자고 펑펑 나오는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고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
"신라유스호스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ㅎㅎㅎ
☞ 12) 불국사 & 석굴암
▲ 불국사 입구 ▲ 곧, 음력사월초파일이라 색색연등으로 내부가 화려~~ ▲ 다보탑, 석가탑으로 향하던 중 수학여행 시절 생각하며 찰칵 ㅎ
석굴암 내부는 복원공사중이라, 사진촬영은 당연히 못했꾸... ㅜㅜ 얼른 복원되길 바랄뿐이에요.. 우리나라 소중한 역사니까요~
불국사-석굴암은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코스인데요, 7km정도 꾸불길을 올라가야 해서 꼭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잘 이용해야 겠더라구요 ㅎㅎ
셔틀버스 시간도 팀장님께서 잘 안내 해 주시고, 석굴암에서 11시에 내려오는 버스를 타고 오시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되돌아 오는길에도 잊지않고 버스 잘 타고 내려올 수 있었어요 ~
▼ 셔틀버스 타고 석굴암에서 - 불국사로 다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요 ㅎㅎ 벚꽃이 너무 예쁘죠~
☞ 13) 동리 · 목월 문학관
▲ 불국사에서 문학관 가는 길이에요^^ 운치있는 다리~ ▲ 김동리, 박목월 시인의 문학관 티켓과 정문 ^^ ㅎ
잔잔한 음악에, 시를 감상하고 있으려니 괜시리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ㅎ (감수성이 예민한 애미나이...ㅜ ㅅ ㅜㅋㅋㅋ)
이렇게, 이틀날의 첫 코스를 불국사-석굴암-문학관 순으로 관광을 마치고
불국사와 가까운 우리 숙소 앞에서 챡~ 기다리고 있는 "다투어"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버스는 일정대로 12시 정각에 보문단지로 출 to the 발~~~~~~ !!
☞ 14) 보문단지 관광 (물레방아&보문호)
▲ 보문단지 내 대형 물레방아 +ㅁ+ ▲ 넓~은 보문호에 있는 운치있는 정자
음..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ㅠㅠ 버스는 "신라밀레니엄파크" 주차장에 멈춰서... 보문단지로는 조금 걸어가야 했어요...
밀레니엄파크도 구경거리가 되~게 많다던데 .. 안타깝게도.. 제 계획엔 없었거든용 ㅠㅠ
사실 초행길이라 마냥 걷기엔 우려가 좀 생겼지만... ㅎ
예쁜 벚꽃길을 따라.. .. 아래로 쭉~ 내려가면 보문관광 단지가 나온다는 팀장님의 상냥한 멘트에 믿고 걸어 내려갔습니다 ㅋㅋㅋ
☞ "솔미가"그리곤 발견한 보문단지 안의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 ㅋㅋㅋ)
▲ 식당이 엄청 멋스럽죠? 맛도 좋더라구요!! 츄릅 -ㅠ- ▲ 먹는덴 돈 안아까워요...= ㅅ=ㅎㅎ 한우불고기&더덕구이 특채정식!
솔미가 에서는 앉아서 식사를 기다리던 중 단체손님이 와서 자리가 부족하다며 제가 원래 앉아있던 자리에서 좁은 자리로 옮겨달라는 사장님의 부탁이 있으셨는데,
뭐~ 저는 흔쾌히 일어났지만; 사장님께서 미안하시다며 서비스로 대박막걸리를 한 병 주셨습니다... (오메.. 대박 친절하셔+ㅅ+)
분위기도, 음식맛도, 친절도도 높은 만족스러운 식당이였지요 ^^ 추천합니당 ㅎㅎㅎ (아.. 자꾸 생각나는 맛...)
☞ 15) 보문단지 내 경주실탄사격장
▲ 9mm 권총으로!! 100점 만점에 92점 맞췄습니다 + ㅅ+ 우왕. 난 전생에...?(가격은 10발에 2만원)
요로코롬 스릴있게 보문단지 관광을 마치고
오후 2시에 보문단지에서-양동민속마을로 버스는 달렸지용~ 30분 정도 달리니 사극에서 볼 법한 전통 가옥들이 눈앞에 뙇.!! ㅇ_ㅇ!!
양동민속마을에서는 "다투어" 전용으로 팀장님께서 단체티켓을 발행 해 주신덕에
Free Pass~ 로 입장권 사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마을로 들어 설 수 있었습니다 WOW !!
☞ 16) 양동민속마을
▲ 작은동산에 올라가 찍은 양동마을의 모습 ^^ ▲ '향단' 근처 초가집 울타리의 조팝나무 ▲ 마을 초입의 기와 담벼락에 핀 꽃나무와 소니엔젤 :)
▲ 양동마을의 100년된 양동Bucks ㅋㅋㅋ요기도 친절~ ▲ 이거슨ㅎㅎ 전통 유과 라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제가 다녀온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
▲ 제가 직접 찍은 스템프 입니다 ^ 3^ 후후후~
뽈뽈뽈 잘 돌아다니고도 남는 꽉찬 여행이였어요 ㅎㅎㅎ
"다투어"에서는 상품 준비를 위해 꼼꼼히 준비해두신거 같아요
현장답사를 통해 여행시간을 잘 계산 해 주셔서 정말 실~컷 구경하고도 버스 운행 일정에 맞게
지치면 지치는대로, 버스에 푹~ 퍼져서 쉴 수도 있고 ㅎㅎㅎ // 기사님 운전실력도 좋으셔서 멀미도 하나도 안했답니다!! (급정거 급출발 안하시던데+ㅁ+)
차 없이 다녀온 여행이 얼마만인지, 열심히 뛰고, 걷고 ~ 느리게 걷기를 실천하면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경주 여행이였습니다
학창시절 이후 다시 찾을 수 있게끔 저렴한 가격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주신 친절한 "다투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0^
더 좋은 곳 갈수있게 좋은 상품 많이 개발해 주세요오오오~~♥
끝으로 열심히 돌아다닌 젊은피의 상세 일정입니다. ㅋㅋㅋ
* 2014.4.12 (토)
07:00 양재역 2번출구 "다 투어"
12:00 경주도착
중앙시장구경
자전거대여
점심식사(윤봉김밥분식 Good-!)
13:20 대릉원
첨성대(유채꽃)
계림
반월성
월정교
교촌한옥마을(투호)
안압지(낮 풍경 감상)
18:00 자전거 반납
저녁식사(해물천지-조개전골)
분황사-저 멀리 불꽃놀이 감상Luck!
20:00 걸어서 안압지이동(임해로 1.9km)
20:20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감상)
21:38 첨성대(야경 감상)
22:00 숙소출발
22:30 신라유스호스텔 도착! - 꿀잠
* 2014.4.13 (일)
07:30 기상
08:35 체크아웃
09:00 불국사- 상큼하게 걸어서....
10:00 석굴암-셔틀버스(09:40)
11:20 동리•목월 문학관
12:00 보문단지 출발
12:20 보문단지 관광(물레방아, 보문호)
12:40 점심식사_'솔미가'
(더덕구이,한우불고기,대박막걸리)
13:30 실탄사격 "100점 만점에 92점!!"
14:35 양동민속마을(유과,식혜 냠냠)
16:30 경주안녕.. ㅜ ㅅㅜ
20:57 서울 가는 도로 위.....
22:20 양재역 도착!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