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기를 조금 늦게쓰게되어 죄송해요ㅎㅎ
다투어를 처음 접하게 된건
위메X를 통해서 였어요
문득 여행을 가고싶다고 생각했을때 눈에 딱 띄인 부산 무박2일 여행~!!!!
다행히 스케줄도 맞아서 바로 신청하고 날을 손꼽아 기다릴때의 그 기분은...
그 전날까지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갈생각에 마음만큼은 힘들지 않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솔직히 처음에는 다른 여행사처럼
상품같은거 판매하는 그런것들 있지는 않을까 하고 주변에서 걱정하고
저도 조금 걱정은 했었지만...
혹시나 그런걱정 하시는분들~!!!!
그런거 없어요!!
짱좋아요!!
마음편히 다녀오셔도 되요ㅎㅎ
그러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죠ㅋㅋㅋ
제가 갔다온 투어는 부산 무박2일이였고
일정은
밤11시에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양재역을 거쳐 부산을 출발해
부산 해운대 도착후
감천문화마을과 국제시장쪽을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였는데요
일단
밤 12시쯤 출발해서
(차량용 목베게 있으시면 가져가는걸 추천드립니다)
휴게소를 2번정도 들린후
한 5시 즈음 해운대에 도착했어요
원래는 바닷가쪽에서 일출보려고 했지만..
비도오고 날씨가 심상치않아서 가이드분 께서 아무래도 일출보는 건 무리라고 하시길래ㅠ
눈물을 머금고
근처에있는 해수온천이였나?
목욕탕을 갔어요
목욕탕입구에서 찍은 사진ㅎ
다 씻고 개운한 기분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떴더라구요
남은시간을 뭐하면서보낼까 하다가
달맞이 언덕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벚꽃도 예쁘게 펴있고..
가는길마다 눈으로보고 즐기고 사진으로 남기느냐고 바빴어요
길따라 쭈욱 걸어볼까도 했으나
조금 길어보여서
입구까지가서 길 시작부근에서 사진좀 찍다가
옆에 바다가 보이길래
새버린게 함정ㅋㅋㅋㅋㅋ
이렇게 잠깐동안
해운대를 산책하면서 바다구경도하고
모래도 밟고
은근히 나와서 조깅하시는 어르신들도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슬슬 배가고파져서
원래는 부산 수육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이따 시장에서 군것질할껄 생각하며
간단히 때울곳을 찾다 발견한
고봉김밥집!!
사실 김밥 좋아하진 않지만
아무생각없이 고른 메뉴치고는
맛있었어요!!
혹여나 아침부터 수육은 힘들다하시는분들에게 조심스래 추천해봅니다ㅋㅋ
그렇게 김밥을 먹고서는 해운대 길을따라 쭈욱 가서 동백섬트래킹
올라가는길에 예쁘게 피어있던 동백꽃
인어공주 동상도 찰칵
동백섬에 나는 향기로운 닭응가(?)냄새를 풍기는 꽃
동백섬 최치원 유적지로 올라가는 돌계단.
사실 별건 없었지만 이 돌계단 끝이 너무 궁금해서 올라가봤어요
돌계단의 끝에있던 최치원 유적지
동백섬을 다 걷고
다시 차를 탔던곳으로 돌아와서
그 근처에있던 여행안내소에서
해운대와 부산 지도를 각각 얻을수 있었답니다
다음코스는 감천 문화마을
달동네인건 예상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꾸며놓은것 같더라구요
이곳저곳 좁은 구석 조차도
볼꺼리가 있던 예쁜마을이였어요
마지막 일정은 바로
국제시장!!!!!
가보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주어들은게 많아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했던곳이여서
일정중에서는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기도 했어요
이때부터 들고다니는게 많아서 사진은 없는거같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일정중에서
가장 먹을거리도 많았구
돌아볼곳도 많아서 바빴어요
씨앗호떡이랑
물떡이라고 하나요 그 어묵이랑 같이있는 가래떡
그리고 비빔당면을 먹고나니
배가불러서
유부주머니는 못먹어봤는데.. 후회되네요ㅠㅠ
자갈치시장, 국제시장등등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아시는분이
시장 근처 롯데백화점 옥상에
경관을 볼수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롯데백화점 옥상에도 올라갔었어요
11층부터 13층까지 테라스?를 꾸며놓았는데
11층은 평범했고
12층엔 조그마한 동물원과
13층엔 망원경이 있었어요
그때 비가 오던차라 망원경은 사용해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경관은 짱짱
그렇게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부랴부랴 차를탄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부산을 출발했어요
(자유여행이므로, 차를 타실분은 꼭 어느정도 거리를 생각하고 돌아다니셔야해요
멀리가는것도 좋지만, 그만큼 차 타러 돌아올때도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렇게 저는 지금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ㅎㅎㅎㅎ
신기했어요
일정이 정해져있으나
자유여행이라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마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투어를 통해서 다른곳도 가보고 싶어요ㅎㅎ
좋은여행즐기게 해주신 다투어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저는 다음에 뵈어요ㅎ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