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B코스 트래킹은 환상적이었어요.
눈, 비, 우박, 바람 등 악천후 속에서 겨울 해안도로를 걷는 묘미란 정말 최고더군요. 1년치 바다를 본 것 같은 배부름. 스마트폰으로 찍었지만 예술사진처럼 나온 등대, 바다사진들. 그리고 다투어에서 추천해주신 맛집 정말 가격 대비 훌륭했어요. 4학년 딸아이와 옥신각신하면서도 서로를 잡아주고 이끌어주며 아주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다투어 이제 제 머리 속에 쏙 들어왔네요. 감사드리고 가이드님 고생하셨어요. 문자 답글 정말 정중하고 자세해서 출발전부터 믿음 쑥!
아참 찍은 사진 중 한장의 사진은 제가 찍었지만 너무 근사해서 스마트폰 바탕화면으로~ 사진은 현재를 추억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들었어요. 영덕 블루로드는 무엇보다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들이 너무 근사해요. 몸이 고단하지만 눈이 호사를 누려서 그런지 피곤한 것도 모르겠더구요. 강추 여행코스입니다. 사계절 모두 예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