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자 : 2013-12-28 21:43:25 / 조회수 : 4854 |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예쁜 해돋이와 먹거리가 풍성했던 여행~~ 13.12.27-28 무박여행을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동행은 제 여자친구구여..ㅎㅎ
양재역에서 출발할때만해도 너~~무추워서 벌벌떨기만했고 해운대에 내렸을때도 사실 쪼금 추웠지만.. 그래도 해를기다리면서 국밥도 한그릇 뚝딱해치우고 이쁜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넘 예쁘게 뜨는 해를 보니 신년의 해는아니지만 몇개안남은 2013년의 해라는 생각에 또다른 기운을받았던것같아요ㅎㅎ
그 후 남포동 국제시장에 다양한 먹거리들을 체험하러고고~~ (이번여행의 주목적...이였다는ㅋㅋㅋ) 씨앗호떡은 역시 최~~고! 승기씨앗호떡 넘 맛있더라구여ㅋㅋㅋ 짭쪼름한것이 일반 호떡보다 특별하면서도 쫄깃했다능..ㅋ 옆에 무한도전 호떡도있고 뭐 여러군데있지만 승기호떡이 제일이였음!!
그리고 떡오뎅~~ 꼭 바로나온가래떡처럼 무지 쫄깃거려서 감탄하면서 냠냠했습니다~ㅋ ㅋ 떡볶이두 맛났구요~~^^ 배가불러서 비빔당면과 납작만두는..패쓰했어요ㅠ.ㅠ 흑..ㅠㅠ 용두산공원에 우리버스가 있어서 용두산공원도 구경했고ㅎㅎㅎ 경치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감천마을~~
정말 전망좋은곳에서 마을전경을 바라보니
산토리니같더라구요!! 말로만듣던 아름다운, 아기자기한 마을을보면서 신기방기 감탄감탄!!
주민들이 다 살고 계신다기에 조심스럽게 다니기도했고ㅎㅎ 다 너무예뻐서 기억에 많이남아요ㅋ
어느카페에 들어갔는데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본 경치가 정말 캬~ 멋졌습니다. 이렇게멋진뷰를 감상흐고 기쁜마음으로 서울로 향하는데..ㅡ 감천마을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돌아오는 버스를 근처?에서 타려 도보로이동하는데.. 꽤급경사에 내리막을 20분이상 걸어야하는.. 아주엄청난불편함이있었어요ㅠㅠ 중간에가다 마을버스탔다능.. 다들 내려오시면서 한고생들하셔서 당황하신분들 화가나신분들도 계셨어요.. 특히 어르신이 계셨는데 걷다걷다 택시를타시고 내려올 정도로... 사실 이부분은 미리 준비나 협의가되었다면 충분히 이런 불편함은 없었을꺼라 생각하지만... 조금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서울로 고고~~~
무박여행이라하면 버스에서 자는 쪽잠때문에 많이 피곤하기도하고 불편하다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여행이란 이런것쯤 감수하고 떠날 수있다는 그런 멋진생각을 가지고 떠난 이번여행은 역시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좋은 뷰와 먹거리를 경험한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ㅡ 다만 감천마을에서 약간(?)의 미흡했던점..은 보완이필요할것같아요. 사전에 답사나 준비가 덜 된것같아보여서 옥의티가났음!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항상 웃어주시던 박수환가이드님께도 감사말씀드리구요~~ 다투어에서 무박부산투어 추천드립니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