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일 다투어 통해서 왔었는데, 아이들과엄마 모임하면서 이곳이 딱인듯하여 모임을 이곳에서 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아이들이 드넓은 잔디밭에서 뛰어 놀수 있어 좋았고, 다른곳서는 볼수 없는 양몰이개가 양을 모는 장면도 보고 양들과 사진도 찍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언덕위에 올라가보니 청보리싹이 푸르게 펼쳐진것도 멋졌습니다.
가끔씩 화장실도 있어서 아이들과 다니는데 편리했고 가을꽃 국화향이 가을바람에 실려 그윽하게 풍겼습니다.
돼지우리에는 아기돼지가 아이들을 반겼고 라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계속 딸아오고, 당나귀,양,앵무새,말,낙타등 모든 동물들이 사람들을 좋아하는듯 아이들이 어루만져도 얌전히 있어서 오늘 아이들 정말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미술관서 새롭게 전시한 미술품도 보고 잔디밭인 운동장과 단풍잎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곳에서 아이들 가을을 느끼며 지금 은행잎과 단풍잎주워서 서울로 올라갑니다.
오늘을 아이들은 마음속에 추억으로 간직할듯 싶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여행은 마음이 부자로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