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다녀온 후 이번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매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벚꽃은 보러가봤지만 매화를 보러 가본적이 없었기에
꼭 가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인원문제가 좀 있었지만
다행히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6시 30분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양재를 거쳐 출발했습니다.
전날 밤샘을 했기때문에 거의 도착직전 남원에서 휴게소에 들른 것 말고는
계속 잠만 잤습니다.
행사장에서 약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버스를 세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행사장까지 갔습니다.
걸어가며 주변에 핀 매화등을 구경하며 느긎히 걸었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차량을 통제한 곳
이쪽으로 내려가면 저멀리 행사장이 보입니다.
섬진강
축제장 입구
아침도 안먹어서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었습니다.
축제화서 장터국밥은 처음 먹어보네요...
김치랑 매실이 맛있습니다.
먹고 나와서 보니 바로 옆에 향토음식관이...
알았다면 여기서 먹었을텐데..OTL
무료인화서비스도 했습니다.
행사장 옆 주차장쪽엔 어느정도 개화를 했습니다.
셀카도 찰칵!
위쪽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워낙 올라 가는 길이 많아서 어디로가든 될 것 같습니다.
청매실농원쪽에 파는 매실치킨
보통 순살은 수입으로 알고있는데 여기는 국내산이네요..
그리고 매실 막걸리
밥먹고 바로였지만 반마리를 먹어봤습니다.
역시 치느님은 진리입니다.
다만 소스별매에 소금도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아래로 바라본 전경
계속 올라갑니다.
곳곳에 개화한 매화가 반겨줍니다
요즘 대세인 드론도 촬영을 하고있네요
얼마 안있어 이곳은 매화로 가득하겠지만
아직은 없습니다..아쉬움
농원을 지나 길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주차장을 향해
군데군데 개화한 꽃들이 보기가 좋네요
개울가에 발도 담궈보고..
옆산으로 넘어오니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주차장 바로위에 도착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주차장
걷는걸 즐기신다면 이렇게 축제장에서 주차장까지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축제장쪽과는 다른 매화의 경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산길 중간중간 안내표식이 있어 의외로 덜헤맸습니다)
다음주에 더욱 개화가 되면 멋있을 것 같습니다.
스벅 상품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