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을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가기로 결정한 속초/강릉 1박2일 청춘여행
시청역 출발이라 아침 첫 지하철을 출발..
첫차를 타야지 출발시간인 시청역 7시 30분안에 도착..OTL
시청역에 도착하니 7시 10분..
7시 30분이 되자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8시 잠실출발자를 태우고 속초로 ㄱㄱ
10시를 조금 지나 휴게소에서 조를 나눠 조별 활동을 시작~
우리조는 6명
대충 인사를 나누고 다시 버스를 타고는 속초로 출발
속초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속초관광
빨리 도착해서 원래 일정에 있던 시간보다 1시간 체류시간이 늘어났음
주차장에서도 보이는 만석닭강정..(시장안에 있는것이 본점인듯)
길을 걸으면 한 80%는 만석닭강정 박스를 들고다니는 것을보고
놀랬습니다.
아바이마을로 가는 갯배
인당 200원
아바이마을에 도착해서 점심~
순대국과 오징어 순대
8000원 10000원..
오징어순대는 전으로 부쳐서 주더군요.
여행다니면 정말 많이 보게되는 1박2일 촬영한집..
속초에서만 10군데 넘게 봤네요.
아바이마을을 나와 시장으로 가던길에 발견한 오리강정
3보오리가 가게이름인지 꽥꽥이강정이 가게이름인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오리고기를 좋아해서 사먹어봤습니다.
튀김옷이 얇아서 맛은 좋더군요.
다만 가격이..
관광지라는 생각에 먹었습니다.
먹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을 때우러 걷기 시작했습니다.
로데오거리를 지나 청초호 호수공원까지 왔네요
오리강정에서 1.8km떨어진..
산책을 마치고 시장으로 와서
유명하다는? 붕어빵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아붕~
입벌린 붕어빵(슈크림or팥)위세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을 올려줍니다.
파인애플을 올리면 4000원, 빼면 3500원
붕어빵가게옆에 호떡집.
씨앗호떡이 유명하네요..부산도아닌데
줄서서 먹습니다.
속초관광을 마치고 숙소인 솔게스트하우스로 이동
조개집사이에 입구가있네요.
방은 6인실
전기매트, 이불, 베개가 있고
화장실에 샴프, 바디워시, 젤 이 있습니다.
수건은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방에는 없습니다.
짐을 풀고 산책하러 경포호로 나왔습니다.
오리들이 참 많이 놀고있습니다.
석양의 경포호
파노라마로 샷~
대충 한바퀴도는데 4.4km정도
사공의 노래가 나온다는데 버튼 눌러도 안나옵니다.ㅜ.ㅡ
나무에 빛나는 전구와 생선(가자미?)들..ㅋㅋ
오징어도 널려있음
숙소로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경포해변을 들러 밤바다를 보고
다음날을 위해 ㄱㄱ
인당 2만원을 내고 바베큐를 즐길수도 있었지만
술도안마시고 다음날 일찍 일어날 예정이라 일단 패스했습니다.OTL
다음날 일출을 보러 7시에 해변으로 ㄱㄱ
해보러 왔다가 달만 봅니다..
해수면위로 구름이 잔뜩껴서 구름위로 서광만 비치네요..
실망하고 돌아가는길에 경포호 구름위로 나오기 시작하는 해
저녁에 집에 숨어있던 고양이.
귀엽습니다.
얌전하고요
짐을 빼고 본격 관광하러 출발..
제일 처음 간 곳은 경포대
경포대 위에서 바라본 경포호
경포대를 지나 경포가시연습지 옆길을 따라 걷습니다.
철새를 볼수있는 데크가 곳곳에 있구요
조금지나 운정삼거리로 오니 순두부가게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1박2일 촬영지라고..ㅋ
정말 많이 돌아다녔다. 1박2일팀
두부가게들을 지나 김시습기념관(무료)으로..
꿈꾸는시인
걷고 또 걸어 오죽헌에 도착
보기와는 달리 600년이 된 배롱나무
5000원 촬영장소라고 바닥에 표시되어있습니다..ㅋ
열매먹는 새..
공기가 좋아서인지 새가 정말 많습니다.
어머니
오죽헌을 둘러보고 나와 사임당 쌀빵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
사먹었습니다.
개당 천원..
따뜻한 화로앞에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네요.(찐빵맛..ㅋ)
커피랑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자수박문관쪽으로 가는길
다시 걷고 걸어 경포생태저류지로
저류지에서 노는 오리떼들
500원
(5천원, 5만원에 이어 5천원)
아까 지나왔던 순두부가게로가서
순두부전골을 먹었습니다.
원래 2만원 메뉴인데 만원치만 해주셨습니다..
5천원짜리 백반먹으려다가..2배로 먹었네요
다먹어버렸습니다.
배터지는줄..
여기도 1박2일이..ㅋ
아까 지나왔던 습지의 반대편길
허난설헌 생가터로 ㄱㄱ
다리를 건너 생가터로 가는길
생가터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뛰어난 가족이더군요..ㄷㄷ
다시 경포호를 둘러..
둘러..
주차장으로 약속시간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오후3시 출발해서
안목항 카페거리로..
추천해준 할리스커피5층에서 해변을 봤습니다.
테라스로 못나가게 막았더군요..
그리고 실내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카페거리입구..
근처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칸타타커피를 사서 걸었습니다.
해변엔 연인들
뒤론 줄지어 서있는 커피가게
남항진쪽으로 길따라 걸었습니다.
위로는 아라나비(짚트랙같은?)줄이 보이네요.
다리위에서 바라본 남항진
이쁘게 생긴 다리
다시 돌아오면서 축도봉공원(카페거리 뒤쪽 동산)으로..
오르고 오르고
아직 녹지 않은 눈?얼음?길을 지나면
주차장이 훤히는 아니지만 보이는 전망대가..
멀리 제가 타고온 다투어버스
처음 사진찍은 할리스커피
버스 탑승하기전에 강릉항여객터미널도 보고..
4시30분에 출발하여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남자화장실에서 그정도로줄서보기는 처음)
8시30분경 시청역에 도착해서 귀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일찍 집에가니 좋더군요..
그래도 거의 11시였지만.;;
이번 여행은 저렴하게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포호가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속초는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서..ㅜ.ㅡ
차라리 시간땡겨서 강릉으로 오는건 어땟을까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시설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돈 만원이고
귀여운 고양이도 있고
아침 씨리얼과 컵라면, 토스트도 좋았구요.
다만 처음 도착해서 방배정을 해줄때
다양한 방으로 배정이 되는데
3명이 일행인 분은 3인실로 가더군요..
제 방은 6인실
다들 어떤 방으로 가는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게스트 하우스 정보에 방종류가 몇가지있었던 것으로보아
모두 같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블로그를 가도 방사진이 자세히 없어
비교는 못했습니다만
기왕이면 어떠한 종류의 방이 있고
어떻게 배정하고
어떻게 방선정한다는 정보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 같은 종류의 방이라면 그냥 6인실에서 숙박합니다.라고)
근데 3인실은?
미리 말씀드렸습니다만 게스트하우스 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깨끗하고
오해는 없으셨으면합니다.
상품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