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다투어 JP의 문경새재 과거길 트래킹 기획 후기
여행을 디자인하라! 다투어
-문경새재편-
얼마전 문경새재가 한국인이 가봐야할 관광지 1위로 뽑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제가 기획한 곳이 1위에 뽑혔다니!!!
빨리 답사 후기를 써서 이 기쁨을 나누고 싶네요~
문경새재가 처음 열린 것은 고려 태조 때.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한양을 잇는 큰길, 영남대로로 쓰였다고 합니다.
과거, 새도 날아서 넘기 어려운 고개라고 해 새재라고 불리지만 지금은 부드러운 흙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기를 즐길 수도 있어요.
문경새재 과거길은 옛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던 길이라고 해요
‘경사로운 소식을 듣는다’는 문경의 과거길에서 과거 선조들의 비장한 마음가짐을 가슴에 담고 걸어보시면 또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걸으실 수 있을꺼예요.
전 지나가는 한사람 한사람을 과거보러 가던 선비라고 생각하고 걸으니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각종 고시준비생님들과 수험생님들~ 마음이 답답하고 공부가 안될 때 이곳 길을 걸으시며 선비들의
정기를 받아가시면 스트레스도 날리고 뭔가 행운이 따르지 않을까요~?
곳곳에 쉼터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시원한 그늘 부드러운 흙길이
복잡했던 생각을 잊게 해주더라구요.
아,,정말 이것이 힐링이구나!
2관문이예요~
이곳 조령원은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익시설이었대요.
문경새재는 과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던 길목에 위치하여 수많은 길손들이 오고가는 중요한 통로여서 새재내에만
동화원, 신혜원, 조령원 등 3곳의 원터가 전해지고 있어요.
흙길을 맨발로 걸어가시는분들이 꽤 많아서 저도 한번 도전~ 마치 자연인이 된 듯한 기분이 좋네요~^^
드디어 1관문~
제 사진들을 보시면 3관문부터 1관문까지 거꾸로 내려왔는데 그 이유는 3관문부터 1관문까지의 걷기 코스가 약간의 내리막길이라서 조금은 더 걷기에 수월하기 때문이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1관문에서 3관문쪽으로 걸어오시니까 걸어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분 한분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라 생각하며 걸어가니 재밌더라구요~
어때요? 과거로 여행하는 트래킹~
다들 고고씽!!!
[문경새재] 다투어 JP의 문경새재 과거길 트래킹 기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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