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보고 싶었던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전주를 갈까 경주를 갈까 고민하던중 이번에는 전주를 다녀오고 날씨 선선할때 경주로 가자고 결론을 내리고 전주로 결정을 했지요....ㅎㅎ
삼례마을+전주 한옥마을을 당일치기로 갔다올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기분도 좋은 토요일이였지요..다만 조끔 힘들었던것은
날씨가 더워서 거리를 돌아다녔을때 땀이 엄청 났네요..ㅠ.ㅠ
이쁜 가이드 유현지양의 안내를 받으면서 전주여행 고고씽..ㅎㅎ 얼굴만큼이나 말도 조곤조곤하게 이쁘게 하는지 여행내내 기분 좋았구요..ㅎ
가이드의 유연한 대처로 인해서 삼례마을 시간을 한시간으로 줄이고 전주에서 시간을 30분 늘려주었네요..사실 삼례마을은 무슨 창고를 고쳐서 예술촌으로 만든곳인데 30~40분이면 충분히 봅니다.
한시간도 길었어요..ㅎㅎㅎ 나름 안에는 시원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그랬답니다.ㅎ
전주 한옥마을은 처음 가봤지만 인사동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눈에 익숙했어요..
아기자기한 한옥마을이 곳곳에 널리 있어서 우리의 전통한옥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전주 하면 역시 맛집이 유명해서 우리는 우선 맛집 공략부터 하기 시작했지요..
가이드님이 몇몇 추천해준 곳으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그중 물어물어서 찾아간곳 시장내에 조점례 피순대를 점심으로 먹기로 결정했죠..우와...처음먹어본 피순대..엄청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보니깐 순대를 쌈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서 깻잎에 싸서 먹더라구요...ㅎㅎ 순대국도 돼지 잡내도 안나고 안에 내장들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 회를 먹는것 같이 쫄깃쫄깃 했어요..
이거 하나만 먹었는데도 너무 배불렀어요..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임실 치즈로 만든 치즈스틱도 먹고 문어로 만든 문꼬치 얼음맥주등을 먹으면서 구경을 했지요..
아쉬운건 길데리아라고 전주에서 유명한곳인데 사람이 많아서 못먹어보고 왔다는점이에요..풍년제과의 초코파이도요..흐흑..ㅠ
다음에 일박이일로 전주여행도 나온다고 하니 그때를 기약해야 겠어요..
날씨도 좋고 그러니깐 기분 너무 좋았구요.. 짧은시간에 전주를 갔다와서 아쉽긴 했지만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
전동성당도 우리가 갔을때 예식을 하고 있어서 안에는 못봤지만 겉으로 웅장함을 느낄수 있었어요..ㅎ
또 가고 싶네요.. 물론 담에 가는 여행도 다투어로요..ㅎ
다투어는 자유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패키지 여행이라 참 맘에 드는 여행사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겠다고 생각한 곳이에요..^^ 점점 다채로운 상품이 많이 나와 기쁘구요..일박이일 상품을
날씨 선선할때 이용할 예정이에요..
유명한곳도 좋지만 유명하지 않아도 조용하고 깨끗한 곳도 가봤으면 좋겠어요..ㅎㅎ
사진은 이쁘게 수정이 안되네요..ㅎ
사진 수정하기 쉽게 싸이트 개편도 부탁드려요..ㅠ.ㅠ 사이즈 수정해도 왜 이리 크게 나오는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