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투어가 많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가보는건 처음이에요~
7시에 아슬아슬 시청에 도착했는데 4번출구가 이렇게 먼지는 처음 알았네요;;
2호선에서 가시는분들은 생각보다 좀 더 서두르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무사히 버스를 타고 천안휴게소에 들렸는데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휴일이라 차도 막히고ㅠ
원래 스케쥴보다 늦은시간에 삼례문화예술촌에 내려서 되게 정신없이 사진도 찍고ㅋㅋ 전시장 구경하며 스탬프도 찍고ㅋㅋ
저희 목적은 한옥마을이라 사실 삼례에서는 사진만 잔뜩찍고 뭘 봤는지는 생각이 잘.....
암튼 삼례에서 출발해서 한옥마을 도착하니 1시.T^T 원래대로라면 12시 도착에 4시 출발인데
1시 도착했으니 자유시간이 고작3시간!!! 어디든 줄서서 1시간은 기대려야 한다는데 ㄷㄷㄷ
하.지.만 융통성있게 5시 출발로 배려해주시다니 이렇게 감사할수가!!! ㅠㅁㅠ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한시간 더 주신건 신의 한수였어요.
한옥마을 들어가자마자 친구랑 계획대로 저는 풍림제과 줄을 섰고 친구는 전주에 아는언니가 추천해준 교동석갈비 줄을 섰는데
줄이 끝없이 길더라구요. 무슨 놀이공원 온 착각이ㅋ 한시간 좀 안되게 줄서서 초코파이사고 타이밍 좋게 친구도 식당 자리를 잡아 폭풍 흡입 ㅋㅋㅋ
갈비 진짜 맛있더라고욬ㅋ 짱짱!!! 배부르게 점심먹고 나와서 옆에 문꼬치가게가 있길래 줄서서 문꼬치 하나씩 사먹으면서 길거리야바게트빵사러 움직였어요 ㅋㅋ
길거리야도 마찬가지로 줄이 엄청 길었는데 빠른속도로 줄이 줄어서 기다릴만 했던거 같아요.
바게트빵사서 바로 옆에있는 다우랑수제만두 줄을 섰죠 ㅋㅋㅋㅋㅋ 새우만두가 인기가 많아서 줄이 따로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잘 서야할듯!
새우만두도 샀더니 시간이 벌써 4시쯤?? 마지막으로 모정꽈배기사러 고고!! ㅋㅋㅋ 4시50분까지 버스타러 가야해서 엄청 서둘렀어요~
꽈배기도 사고 입구 근처와서 자몽꿀맥주 한잔하고 버스타러 가기전 화장실도 들리고~
벽화마을은 구경할 생각도 못했지만 먹어보고 싶은거 다 먹어봐서 엄청 뿌듯 ㅋㅋㅋㅋㅋㅋ 5시에 버스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데 차가 안막혀서 딱3시간 걸렸어요^^
정신없었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왔다갔다 데려다주신 버스기사님, 김연숙 가이드님도 너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