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어

여기가 원래 일제강점기 시대에 곡식창고로 쓰였던 곳이래요.

전시관?은 5군데 있고 카페가 있었어요.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고 분위기가 독특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커플의 목적은 먹방이었기 때문에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하고 구경만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전주가서 뭐 먹을까만 생각했던듯...)

차가 막혀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했는데 가이드분께서

시간 분배를 잘해주셔서 금방 전주에 도착했어요!!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뛰어서 간 곳은 바로!

베테랑 칼국수!!!!!!!!!!!!!!!!

칼국수!!

콩국수!!

다른 테이블은 다들 칼국수랑 쫄면을 많이 먹더라고요.

저희는 특별하게 콩국수를!!

시원하고 고소한게 완전 맛있어요!!

칼국수도 짱짱!!

줄이 엄청 길어요... 사람 진짜많았어요.

근데 팁 아닌 팁 하나 드리자면 줄이 학교앞쪽으로 엄청 길게 서있는데요.

그거 무시하고 쭉 칼국수집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을거에요.

그쪽에 화장실 있는 쪽에 입구가 하나 더 있어요 거기가 줄도 훨씬 짧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을거에요.

저희도 나중에야 알아서 얼마나 허탈하던지... 꼭 기억하세요.

전주 전동성당을 먼저 가봤는데 음....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명동성당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ㅋㅋ

이쁘고 웅장하긴 하더라고요 성당 안에도 들어갈 수 있고 안에도 이뿌게 꾸며져 있어요.

명동성당은 안에 들어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뻤어요.

암튼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 투어 시작~!!!

이건 트리플 치즈모듬 꼬치?? 였나

치즈랑 소세지랑 떡갈비 등등 해서 말 그대로 모듬꼬치구이였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먹어본 그런 맛이었어요. 물론 맛은 있었어요.

이건 문꼬치!

쫀득쫀득한게 가쓰오브시랑 어울려서 짭짤한게 맛있었어요.

줄이 많이 서있는데 한옥마을 곳곳에 많아서 줄 짧은데 찾아서 드세요.

간판이 다 똑같았는데 따라한게 아니라 체인점인거 같았어요.

이건 촌놈의 손맛!!

이거 진짜 맛있어요!! 강추!!!

고기완자 꼬치인데 완자가 통통하고 고기맛도 나고 암튼 맛나요!!

이건 길거리야에서 파는 바게트 버거!!

이건 한군데서 밖에 안팔아서 유난히 줄이 긴데

줄이 엄청 빨리 줄어들어요.

미리미리 만들어놔서 바로 주더라고요. 엄청 빨라.... 공장인줄ㅋㅋ

ㅋ

이건 아이스맥주인데 일부러 맥주거품을 내서 슬러시기계에 넣고 거품 슬러시를 만들고

맥주위에 거품슬러시를 얹어서 주더라고요.

일반 맥주, 자몽맥주, 레몬맥주가 있는데

시원하고 상큼하고 이거 없었음 더워서 쓰려졌을듯...

이건 할머니의 솜씨 흑임자 팥빙수!!

줄이... 안줄어들어요... 아무래도 카페다 보니까 다른 길거리 음식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테이크아웃했어요.

기다릴 필요없고 가격도 매장에서 먹는거보다 2000원 저렴해요.

가게 앞에 돌위에서 사람 구경하면서 먹었는데

전 이게 더 좋았던거 같아요ㅋㅋ 시원하고 맛있어요.

이건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

촉촉하고 안에는 크림이랑 딸기잼이 들어있어서

일반 초코파이랑 좀 다르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초코파이보다 몽쉘맛이 더 나는것같아요.

풍년제과는 한옥마을에 2개있고 한옥마을 밖에도 2개있는데

아무래도 밖에 있는데 줄이 더 짧아요 근데 왔다갔다 생각하면 거기서 거기에요.

거기도 줄이 있거든요.

생각보다 먹은게 많이 없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둘이 가신다면 꼭 하나씩만 사서 드세요.

이렇게 좋은 여행을 싸게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다음에 시간 내서 다른 곳도 다녀오고싶어요!

가이드 분도 고생많으셨고 나중에 또 다른 여행에서 뵈요!~~

여행 계획하고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 다녀오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쟈기 다음에도 또 가자 아직 갈곳은 많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