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전주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투어는 처음 이용하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사실 큰 기대는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가격대비 만족 200%였습니다^^!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달리니 가는 시간도 절약돼고 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까지!
기차타고 택시로 이동하는 것보다 단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저희 담당 분은 박선희 가이드님 이셨어요~)
정말 효율적으로 즐겁게 전주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마음에 든게 많은데 정리해보자면요:)
우선, 삼례문학촌과의 관광코스 연계가 좋았어요! 가끔 전주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주는 일단 사람이 참 ....많아요 ㅎㅎ
삼례문학촌은 여유롭게 경치를 구경할 수 있고, 전주 성당에 맞먹는 예쁜 성당이 옆에 있어서 (1950년대에 지어졌다구 하더라구요!) 사진찍으면 외국같은 풍경이 연출됩니다.
목공소에 가면 나무 향기, 커피 만드는 곳에 가면 커피향기가 그윽하구요:) 제가 갔을 때는 가수 조영남씨 작품도 전시하고 있어서
카페 자체가 갤러리였습니다. 주변의 조형물도 정말 예뻤구요.
가이드분이 각도 잘 잡아주셔서 작품사진들을 건졌어요><!
다음으로, 전주에서의 여행입니다!
가이드분이 배려해주셔서 버스에서 금방 내릴 수 있었어요.
주차장 입구에 정말 한-----------참 줄이 세워져 있는데 전부 승용차가 주차하려고 기다리는 것이더라구요 ㅠㅠ
저는 오래 기다리는 것을 질색인데, 버스는 금방! 슝!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리를 내려주었습니다.
덕분에 맛집 투어에 줄을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어요 후후후
가이드분께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피해야 할 곳, 보아야 할 곳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내리자마자 우선 관광 안내지도를 구하고 막 달려가는 겁니다 ㅋㅋㅋ 맛집을 향해서
저는 베테랑 칼국수를 갔었어요! 줄이 길긴 했지만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15분 정도만 기다리니 바로 입장했구요
너무너무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모주만들기 체험을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계피향이 물씬 나는 맛있는 모주를 술박물관에서 오직 토요일에만! 직접 짤 수가 있어요
정말 맛있고, 시중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요것두 가이드 분이 주신 팁이었답니다 ㅎㅎㅎ
정말 다투어로 여행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쓰고보니 광고 같은데 광고 아니구 진심으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중간에 오래 달려서 배고프기도 한데 가이드분이 지칠 때쯤 휴게소에도 들어가 주셔서
편하게 여행했네요!
좋은 추억 줘서 고맙습니다 다투어
다음번엔 어떤 코스로 갈지 고민 중입니다.
영덕대게도 먹어보고 싶어서 블루로드 트래킹이 어떨까 싶네요 ㅋ-ㅋ
고민하시는 분들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