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에 친구와 영월-단양-문경 패키지로 여행 갔었습니다. ㅎㅎ 사람은 많고, 저희는 뚜벅이고 ㅋ 고민고민하다가 패키지로 가기로 했어요. ㅎㅎ 대중교통과 숙박비 생각해보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른 분은 가이드 분이 같이 따라다니면서 세세한 설명 안하셔서 불편함이 있으신 분도 있는 것 같았는데.. 오히려 저흰 좋았습니다. ㅋㅋ
다 같이 다니면 사실 걷는 속도나 구경하는 곳에 대한 사람마다의 의견이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제한이 있을 수 있었는데,
사진도 자유롭게 찍고, 걸어다니면서 저게 뭘까 서로 생각도 얘기해보고,
놀러갈 시간도 없이, 매일 바쁘게 살았는데 놀러갔을 때는 정말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다녔거든요. ㅎㅎ 버스 가는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여유롭게 사진찍고, 얘기하고, 풍경들 구경하면서 다니는게 너무 좋았어요.
영월의 한반도 지형보면서 같이 신기해 하기도하고,
가는 길에 있는 돌탑에 돌을 얹어서 쌓기도 했어요.
그리고 영월 시장에 있는 유명한 먹거리, 메밀전병과 올챙이 국수도 후루룩!! ㅋㅋ
두명이 먹는다면 올챙이국수1개에 메밀전병이 4개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올챙이국수2개에 메밀전병2개먹었는데... 올챙이 국수는 많이 남겼답니다. ㅋㅋ
고소하고 맛나지만 많이 먹기엔 좀 질리는 맛이.. 배도 급불러요 ㅋ
많이 정체되었고, 대기시간이 몹시 길어... 시간상 못들어가긴했지만 청령포에요. ㅎㅎ 저기에서 귀향살이 한다면.. 굉장히 지루하겠지요.. 현대엔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방문하지만요 ㅎㅎ
단양 8경 중 하나 =3= 깍아놓은 듯한 절벽이 신비롭네요.
마지막은 이렇게 과거에 온듯한 문경세제안의 kbs 촬영장이에요 ㅎㅎ
기와집도 있고, 초가집도 있고, 궁궐도 있고 다 갖춰져 있어서 신기합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살았을까 싶은 생각들이~~
연휴시기다보니 사람이 많아 그 지역의 맛집을 다 먹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 거기서 특산물도 사서 집에와서 먹어보기도 하고 ㅋㅋ
사람 구경도하고, 풍경 구경도 하고, 사람은 많았지만 마음은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 친구가 다음에도 또 이렇게 같이 여행가자고 하네요.
다음에도 좋은 여행기획 많이 내주세요~